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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즈정을 먹고 생긴 부작용 비잔정을 중단한 뒤 야즈정을 처방받았습니다자궁내막증 제거 수술을 받은 뒤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비잔정을 처방받았습니다. 다시 그 통증을 겪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약을 꾸준히 먹으려고 했지만, 복용을 시작한 뒤 구토와 부종이 심하게 나타났습니다.처음에는 호르몬제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을 때마다 속이 불편했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구토가 반복되면서 결국 투약을 임의로 중단했습니다.그렇게 약을 끊고 지내던 중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자궁내막증이 재발한 것은 아닐까 불안한 마음에 강남차병원을 찾았고, 임신을 준비하기 전까지 자궁내막증과 생리 주기를 관리하기 위해 야즈정을 처방받았습니다.비잔정으로 이미 부작용을 겪은 뒤였기 때문에 새로운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 2026. 7. 31.
AMH검사 결과 0.7의 의미 만 27세에 받아든 예상 밖의 결과였습니다강남차병원에서 처음으로 AMH 검사를 받고 결과지를 받아들었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당시 제 나이는 만 27세였습니다. 서른 살도 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난소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검사 결과에 적힌 AMH 수치는 0.7이었습니다. 결과지에 표시된 난소 나이는 측정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제 또래의 평균적인 범위보다 수치가 많이 낮다는 설명을 듣고도 처음에는 그 의미가 제대로 와닿지 않았습니다.AMH라는 검사 자체를 처음 알게 된 데다, 난소 나이를 측정할 수 없다는 문구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임신은 결혼식을 올린 뒤 천천히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시기였습니다.그런데 진료실에서는 앞으로 임신을 원.. 2026. 7. 31.
결국 강남차병원에서 AMH검사를 했습니다. 다시 시작된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아다녔습니다자궁내막종 수술을 받은 뒤 약 2년이 지났을 무렵, 오른쪽 하복부에서 다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술 전에도 같은 부위가 반복해서 아팠기 때문에 혹시 자궁내막증이 재발한 것은 아닐까 걱정됐습니다.불안한 마음에 강북삼성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과 강남차병원 진료를 차례로 예약했습니다. 한 병원에서 괜찮다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 가능한 여러 의료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진료 과정은 생각처럼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앞서 방문한 병원에서는 다른 병원에서 수술받은 이력이 있고 당시 수술 상태를 정확히 알기 어려워 현재 통증의 원인을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서울아산병원에서는 당시 저를 수술해 주셨던 .. 2026. 7. 31.
자궁내막증 재발이 가장 무서웠던 이유 수술이 끝나도 마음은 편하지 않았습니다자궁내막종을 제거하는 복강경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나면 모든 걱정이 끝날 줄 알았습니다. 통증의 원인이었던 병변을 제거했으니 이제는 다시 아프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회복이 시작되면서 제 머릿속을 가장 많이 차지한 것은 수술 후 통증도, 배꼽의 흉터도 아닌 자궁내막증의 재발이었습니다.이미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할 정도의 오른쪽 하복부 통증을 경험했고, 응급실과 입원 치료까지 겪었습니다. 그 무시무시했던 통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겁이 났습니다. 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 역시 두려웠습니다.무엇보다 당시에는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고, 결혼한 뒤에는 꼭 아이를 낳고 싶었습니다. 자궁내막증이 재발하면 임신이 어려워지는 것은 .. 2026. 7. 31.
복강경 수술 후 회복은 어땠을까 전신마취가 가장 무서웠습니다평생 큰 수술을 받아본 적이 없었던 저는 수술 자체보다 전신마취가 더 무서웠습니다.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어떡하지, 마취 부작용이 생기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수술 전까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수술 당일이 되자 긴장할 틈도 없이 준비가 진행됐고, 수술실에 들어간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눈을 떴을 때는 이미 회복실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배가 아니라 목의 통증이었습니다.전신마취는 호흡을 보조하기 위해 기관삽관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 목이 따갑고 침을 삼키는 것조차 힘들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혈압도 계속 낮게 나와 회복실에서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단일공 복강경으로 수술을 마쳤습니다수술 전 의료진은 상황에 따라 복부.. 2026. 7. 30.
생리통이 심하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야하는 이유 저는 생리통이 원래 심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저는 초등학교 4학년 무렵 비교적 이른 나이에 초경을 시작했습니다. 중학생이 된 이후부터는 생리통이 심해졌고, 생리 기간만 되면 진통제를 챙겨 먹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됐습니다.주변에서도 생리통은 여성이라면 어느 정도 참아야 하는 통증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저 역시 남들보다 조금 심한 편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약을 먹고 버티면 며칠 뒤에는 괜찮아졌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성인이 된 뒤에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오히려 학업과 직장생활로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생리통도 더 심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잘 가라앉지 않는 날이 늘어났지만, 저는 병을 의심하기보다 약의 양을 늘리는 쪽을 .. 202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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