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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배아와 동결배아, 3일배양과 5일배양 차이 드디어 배아이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프로기노바를 복용하고 주사도 맞으면서 자궁내막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병원에서는 동결해 둔 제 배아가 모두 잘 보관되고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그 말을 듣고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걱정이 생겼습니다.'배아를 얼렸다가 다시 녹이면 괜찮은 걸까?''신선배아를 바로 이식하는 것이 더 좋은 건 아닐까?'처음 시험관을 시작했을 때는 저 역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교수님과 상담하면서 알게 된 것은, 무조건 신선배아가 좋은 것도, 무조건 동결배아가 좋은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의 몸 상태와 자궁 환경에 맞는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신선배아와 동결배아의 차이신선배아는 난자채취 후 수정과 배양을 거쳐 같은 주기에 .. 2026. 8. 5.
시험관 배아 이식 준비, 프로기노바 부작용은 정말 심할까? 배아이식을 하기 전 마지막 준비난자채취와 배아 동결이 끝났다고 바로 배아이식을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저는 난자채취 이후 자궁경 수술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내시경 카메라로 자궁 안을 확인하시면서 자궁유착박리도 함께 시행해 주셨고, 수술 후에는 자궁 환경이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하지만 그것으로 끝은 아니었습니다.이번에는 배아가 착상하기 좋은 자궁내막을 만드는 과정이 남아 있었습니다.교수님께서는 이제부터는 자궁내막을 충분히 두껍게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렇게 처방받은 약이 바로 프로기노바(Proginova)였습니다.난임카페에서 가장 유명했던 약난임 치료를 해본 분들이라면 프로기노바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난임카페에서도 정말 자주 등장하는 약.. 2026. 8. 3.
배아이식 전 자궁경 수술, 응급 입원 배아이식을 미룬 이유시험관 시술은 배아만 좋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난자를 채취하고 배아를 동결한 뒤에도 저는 바로 배아이식을 하지 못했습니다.교수님께서는 현재 제 자궁 환경으로는 바로 이식하는 것보다 자궁 상태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하셨습니다.시험관은 좋은 배아를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그 배아가 착상할 수 있는 자궁 환경을 만드는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저 역시 과배란과 호르몬 치료를 여러 차례 진행한 상태였고 자궁내막의 상태도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결국 자궁경 수술이 결정되었습니다.저는 8월 26일 난자채취를 진행했고, 약 2주 뒤인 9월 13일 자궁경 수술을 받았습니다.정확한 수술명은 자궁유착박리술이었습니다.당일 입원, 당일 퇴원으로 진행되는 수술이었지만 보호자는.. 2026. 8. 3.
난자채취결과와 배아 갯수 11개의 난자, 그리고 3개의 배아난자채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제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뿐이었습니다.'과연 몇 개나 수정이 될까.'난자를 많이 채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시험관에서는 채취된 난자가 모두 수정되는 것도 아니고, 수정이 되더라도 모두 배아까지 자라는 것도 아닙니다.배양 과정에서도 계속 선별이 이루어집니다.그래서 난자채취가 끝났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었습니다.약 일주일 정도 뒤, 병원에서 기다리던 전화가 왔습니다.결과는 생각보다 아쉬웠습니다.총 11개의 난자를 채취했고, 그중 7개의 난자로 수정을 시도했습니다.하지만 최종적으로 5일 배양까지 성공한 배아는 단 3개였습니다.순간 마음이 무너졌습니다.난자를 11개나 채취했는데 배아는 겨우 3개라는 사실이 너무 크게 다가왔습니다... 2026. 8. 3.
고통스러웠던 난자채취 과정 난자채취는 후기보다 직접 겪어봐야 알 수 있었습니다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고 가장 긴장했던 날을 꼽으라면 단연 난자채취를 하는 날이었습니다.난임 카페와 블로그를 정말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신기할 정도로 후기가 극과 극이었습니다.어떤 분은 "생각보다 하나도 안 아팠다."고 했고, 또 어떤 분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들었다."고 했습니다.나팔관조영술도 사람마다 통증이 다르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던 저는 이번에도 결국 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그래도 걱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난자를 채취한다는 말 자체가 너무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내 몸 안에서 난자를 꺼낸다는 것이 어떤 과정인지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막상 제 차례가 다가오니 긴장이 점점 커졌습니다.검사 전날 밤에도 잠을.. 2026. 8. 3.
시험관은 주사를 얼마나 많이 맞을까요? 시험관을 시작하고 가장 무서웠던 건 주사였습니다시험관 시술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있었습니다."주사 정말 많이 맞는다."솔직히 인공수정을 두 번이나 했던 저는 그 말을 크게 와닿게 듣지 않았습니다. 인공수정 때도 이미 배에 여러 번 주사를 맞아봤고,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시험관은 정말 달랐습니다.단순히 주사 횟수가 많아서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사마다 성분도 달랐고, 맞는 부위도 조금씩 달랐으며 무엇보다 약 자체가 아픈 주사들이 있었습니다.특히 난임 카페에서 흔히 '돌주사'라고 부르는 주사는 약액이 피부 아래 뭉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면 단순히 따끔한 정도가 아니라 몇 시간 동안 욱신거리고 만지기만 해도 아픈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때 처음으.. 2026.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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